HYPEBEAST SOUNDS: 예지 & 오혁, 이영지, 언오피셜보이, 넥타 등
힙합, 알앤비, 댄스 뮤직 등 다 모았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소녀시대 효연과 그를 보고 자란 릴 체리처럼 딱 봐도 어울릴 법한 조합부터 콜드와 전소연, 박재범과 이영지 등 예상 못한 조합까지 다양한 곡이 준비되어 있다. 시작은 아홉수를 맞이한 예지 & 혁오의 신곡.
예지 & 오혁 ’Year to Year’
서른을 맞이하는 둘은 ‘해가 지날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라고 입을 모은다. 둘의 이야기가 공감된다면 함께 공개된 ‘29’도 들어 보자.
릴 체리 ‘G! REMIX (Feat. 효연)’
소녀시대를 향한 동경을 꾸준히 이야기해 왔던 릴 체리와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손을 잡았다. 숨겨진 소녀시대 곡 오마주를 찾는 재미도 있다.
콜드 & 전소연 ‘New Vision’
노래, 랩, 작곡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팔방미인 아티스트 둘의 만남. 활동 영역은 다르지만, 둘의 ‘뉴 비전’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이영지 ‘낮 밤 (Feat. 박재범)’
예능과 SNS 속 활약 때문에 깜빡한 사람도 있겠지만, 이영지는 음악도 잘한다. 박재범과의 찰떡 호흡은 잠들었던 연애 세포를 일깨울 것.
언오피셜보이 ‘friday (Feat. 감마)’
다작과 퀄리티를 동시에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언오피셜보이는 이를 간단히 해낸다. 이 곡에서 그 비결을 확인할 수 있다.
황세현 ‘인스타그만 (Feat. 터치 더 스카이)’
비트와 멜로디, 목소리, 가사 등 ‘인스타그만’에는 청춘 영화를 닮은 청량함이 담겨 있다.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산책할 때 듣기 좋은 곡.
제이플로우 ‘밤공기 (Feat. 진저)’
알앤비를 좋아한다면 기타 리프가 들리는 순간 이 곡과 사랑에 빠질 것이다. 비트에 들어 있는 감정선에 불을 붙이는 진저의 목소리는 금상첨화.
세이프 ‘TOO S+FE’
제네 더 질라, 코르캐쉬, 루카 라비쉬는 ‘안전’을 외치지만, 평범한 래퍼들은 안전할 수 없는 플로우를 보여준다.
최엘비 ‘도망가! (Run Away!) (Feat. 브로콜리너마저)’
새 앨범 <독립음악>에는 최엘비만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독립적인 음악’들이 수록돼 있다. 브로콜리너마저와의 묘한 협업도 주목할 만한 요소.
넥타 ‘fvck art let’s dance’
마음을 울리는 보컬이나 감동적인 가사도 좋지만,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플로어에서 춤추고 싶은 법. 그 순간을 위해 이 곡을 재생 목록에 담아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