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디자이너 최강혁 & 손상락, 제17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수상
2년 연속 쾌거.

브랜드 강혁을 전개하는 두 디자이너, 최강혁과 손상락이 제17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이하 SFDF)를 수상했다. 두 디자이너는 지난 제16회 SFDF에서도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SFDF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선정 이유에 관해 “독창성, 완성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최고점을 줬다”라며 “소재 연구, 컬렉션 상품, 해외 마켓 유통망 등을 토대로 창의성에 기반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나가는 측면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최강혁과 손상락은 2017년 강혁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로 인공, 소재, 균형 등을 주제로 자동차 에어백이 가진 요소와 특징을 활용한 남성복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LVMH 프라이즈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국내 패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이다. 설립 이후 16년간 한국 디자이너 24개 팀을 배출, 총 3백40만 달러, 한화 약 38억 원을 후원했다. 제17회 SFDF을 수상한 최강혁과 손상락에게는 10만 달러, 한화 약 1억1천9백만 원 및 국내외 홍보와 전문 사업 지원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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