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결혼을 선언했다
상대는 약 2년간 교제한 시나리오 작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일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영화 <스펜서> 홍보차 출연한 라디오 채널 시리우스 XM의 ‘하워드 스턴 쇼’에서 약혼 소식을 밝혔다. 크리스틴의 결혼 상대는 지난 2년간 교제해온 시나리오 작가 딜런 메이어. 이번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틴은 “나는 청혼을 받고 싶었고, 그녀는 내가 원했던 것을 해냈다”라고 밝혔으며, 결혼식 대해서는 “누구도 통로를 따라 걸어가는 걸 원치 않는다. 그저 우리는 선 채로 서약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구체적으로 언제 결혼식을 올릴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함께 <트와일라잇>에 출연했던 로버트 패틴슨과 3년 넘게 공개 연애를 한 바 있으며, 이후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Kristen Stewart is ENGAGED! 💍
+ The Spencer actress said yes: ‘We’re marrying, it’s hap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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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Mail Celebrity (@DailyMailCeleb) November 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