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만들어낸 에어 조던 1 '시카고'가 등장했다?
여러분의 한 표가 필요합니다.








‘레고트루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홍콩의 레고 크리에이터가 레고 팬, 스니커 팬을 모두 흥분시킬 특별한 제품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바로 나이키의 에어 조던 1 ‘시카고’를 레고로 구현한 것이다.
에어 조던 1의 실루엣을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낸 만큼 블록의 컬러를 바꿔서 다른 컬러웨이 모델을 만드는 것 또한 가능하다. 실제로 그가 올린 이미지에서 ‘코트 퍼플’, ‘섀터드 백보드’, ‘브레드’ 등의 인기 컬러웨이로 조합한 레고 블록을 확인할 수 있다. 크기는 너비 8.6cm, 길이 20.6cm, 높이 13cm이며, 총 2백86 개의 블록으로 완성된다.
하지만 해당 레고 모델이 실제로 출시되려면 몇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현재 ‘레고 에어 조던 1’은 ‘레고 아이디어스’에 출품된 상태다. 레고 아이디어스는 개인 레고 크리에이터가 창작품을 올린 뒤 1만 표 이상의 서포트를 받으면 레고 본사의 심사를 통해 실제 상품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레고트루먼은 과거에도 해당 플랫폼에 다양한 레고 작품을 선보인 바 있고, 그 중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구현한 세트는 심사를 통과해 레고 공식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레고 에어 조던 1’은 11월 26일 오후 4시30분 현재 3백17 개의 서포트를 받고 있는 상황. 서포트 투표는 이곳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