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방송 '원 데이 위드 아델' 방영한다
역시 소문의 ‘음중’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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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의 특집 콘서트가 오는 11월 30일 세계 두 번째로 MBC를 통해 방영된다. 아델과 MBC의 협업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가요 프로그램 출연 혹은 화상 연결 라이브 공연 중계 등 아델의 출연 방식에 대해 여러 루머가 나왔지만, 최종적으로는 특집 콘서트 방영으로 확인됐다.
아델은 지난달 선공개 싱글 ‘Easy On Me’를 공개하며 새 앨범 <30>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아델은 새 앨범 발표를 기념해 특집 콘서트와 오프라 윈프리와의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고, 해당 영상이 MBC를 통해 새롭게 방영되는 것. 공연은 미국 LA그리피스 천문대 야외 무대에서 60분 동안 펼쳐졌으며, 아델은 대표곡인 ‘Hello’, ‘Rolling in the Deep’ 등을 비롯해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최초로 선보였다. 또한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한 인터뷰를 통해 새 앨범, 이혼 이후의 삶, 체중 감량, 어머니로서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해당 공연은 한국 시간 11월 15일 미국 CBS를 통해 먼저 방송됐으며, MBC는 세계 두 번째로 아델의 특집 콘서트를 공개하게 된다.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원 데이 위드 아델>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9시 방영된다. 방송은 팝 전문 DJ 배철수의 안내와 영화 전문 번역가 황석희의 자막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