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 포르쉐 제쳤다,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차’는?
힌트: 1천1백11 마력의 전기차.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트렌드>가 ‘2022 올해의 차’를 발표했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창간 이래 지금까지 매년 연말 ‘올해의 차’를 발표하고 있으며, 해당 시상식은 전 세계 자동차 업계 내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참고로 지난 12월 <모터트렌드>는 ‘2022 올해의 SUV’로 제네시스 GV70를 선정해 국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터트렌드>는 ‘우수한 디자인’, ‘우수한 엔지니어링’, ‘효율성’, ‘안전’, ‘가치’, ‘의도된 기능의 퍼포먼스’ 총 6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각 차에 대해 평가한다. 이번 ‘2022 올해의 차’ 파이널리스트에는 2022 혼다 시빅, 2021 현대 엘란트라(아반떼), 2022 루시드 에어, 2021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2022 메르세데스-벤츠 EQS, 2021 포르쉐 타이칸, 2022 토요타 GR 86 총 7대의 차로, 쟁쟁한 후보를 누르고 최종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바로 2022 루시드 에어였다. 해당 매체는 “대부분의 심사위원들이 가장 편안한 ‘스무스’ 드라이브 모드에서 충분히 승차감이 고급스럽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루시드 에어드 에어 ‘드림 퍼포먼스’ 에디션의 최고 출력은 1천1백11 마력으로, 주행거리는 약 8백36 km(EPA 기준)에 달한다.
‘2022 올해의 차’ 선정 소식에 루시드 모터스의 피터 롤린슨 CEO는 “우리 회사의 첫 번째 자동차인 루시드 에어가 이러한 명성을 얻은 것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전기차를 제공할 수 있는 우리 능력에 대한 열렬한 지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장 저렴한 루시드 에어 모델의 시작 가격은 7만7천4백 달러, 한화 약 9천1백만 원부터 시작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