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미국판 리메이크 제작한다
북한은 어떻게 각색될까?

CJ ENM과 넷플릭스가 <사랑의 불시착>의 미국판 리메이크 개발 계약을 마무리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강철구 스튜디오 드래곤 대표가 직접 CJ ENM 컨퍼런스 콜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 밖에도 CJ ENM은 현재 5개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의 편성을 확정하고 제작을 진행 중이며, 애플 TV, 디즈니+ 등 다른 플랫폼들과도 지속적으로 작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사랑의 불시착>은 2019년 tvN으로 방영된 로맨스 드라마로,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와 특급 장교 리정혁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는 국내에서 붐을 일으키며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한편,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아직까지 미국판 리메이크 <사랑의 불시착>의 감독과 출연진 등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