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파이널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기대작 <지옥>의 파이널 예고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예고편은 갑작스러운 초자연적 현상으로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세상에서 분열되기 시작한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서 갑자기 나타난 천사가 지옥행을 예고하고 약속된 시간에 등장한 지옥의 사자가 고지를 받은 사람에게 마치 형벌을 내리듯 지옥으로 데려가는 상황이 벌어진다. 세상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이 모든 것을 신의 경고라 설파하는 새진리회와 이 상황에도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리고 고지를 받고 죄인으로 낙인찍힌 이들과 새진리회의 맹신도 집단까지, 온갖 입장이 부딪힌다.

유아인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울 준비가 되어 있는 정진수로 분했고, 김현주가 연기하는 민혜진 변호사는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박정민은 <지옥>의 세계관을 현실로 끌어내려와야 하는 인물이라 묘사된 만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새진리회의 진실을 파고드는 배영재를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그 외에도 배영재의 아내 역할 송소현 역할의 원진아, 지옥의 사자 출현 사건을 수사하는 담당 형사 진경훈으로 분한 양익준이 비현실적인 상황 속의 현실성 있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오는 11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