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구독료 인상한다
집안 기둥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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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한국 서비스 시작 5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구독료를 인상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11월 18일부터 넷플릭스는 한국 서비스 구독료를 요금제에 따라 10% 이상 인상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기존 월 1만2천 원에서 1만3천5백 원으로,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1만4천5백 원에서 1만7천 원으로 올랐다. 베이직 요금제는 기존 월 9천5백 원으로 유지됐다. 해당 가격은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들도 구독료 청구일 이후 새로운 요금제로 바뀌게 된다. 넷플릭스는 기존 회원들에게도 이메일 및 넷플릭스 앱 알림을 통해서 가격 인상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스탠다드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 가격을 각각 1 달러, 2 달러 인상했고, 올해 2월에는 일본에서 베이직 요금제 1백10 엔, 스탠다드 요금제 1백70 엔 인상한 바 있기에, 한국 서비스의 가격 인상도 예상되어 왔다.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6년 1월 서비스 시작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