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1천 화 기념, 새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 티저 공개
‘전설의 할아버지’ 대신 ‘여자 캐릭터’가 주인공.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새 영화 제작 소식이 발표됐다. 일본 후지TV에서 애니메이션 1천화 방영분과 함께 공개된 신작 영화의 제목은 <원피스 필름 레드>. 2019년에 개봉한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이후 약 3년 만의 극장판 작품으로 내년 개봉한다.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는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가 담당한다. 그는 영화와 관련해 “영화에서 ‘전설의 할배’ 그리는 건 지쳤다! (웃음) 여자를 그리게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코멘트로 최근 극장판들과 달리 전설적인 과거 인물이 등장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한 “‘지금 우리가 만들고 싶은 캐릭터는 바로 이 녀석!’라는 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혀, 극장판 오리지널 여성 캐릭터가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피스 필름 레드>는 총 15 편의 극장판 <원피스> 작품 중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 네 번째 작품. 작가는 그동안 <원피스>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여하지 않았던 <코드기어스> 시리즈의 타니구치 고로 감독을 23년 만에 감독으로 지명한 것에 대해서도 “사실은 루피를 이 세상에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해주신 분”이라고 이야기하며, 본인이 꾸린 새로운 제작 스태프를 중심으로 작품이 만들어질 것임을 알렸다.
영화 제작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그을린 오선지에서 시작된다. 오선지의 선들이 뻗어나오며 제작진이 소개되고, 오다 에이치로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영화 오리지널 캐릭터의 모습도 공개된다. 캐릭터는 헤드셋을 착용하고 노래를 하는 듯 입을 크게 벌리고 있다. “그 노랫소리가 가져다줄 것은 영원한 행복인가, 무한한 감옥인가”라는 음성이 이어지며, 마지막 장면에는 ‘붉은 머리 샹크스’의 모습이 등장한다.
15번째 신작 원피스 극장판 애니메이션 작품인 <원피스 필름 레드>는 오는 2022년 8월 6일 개봉 예정이다.
2022 8.6 Sat. “歌声、赤髪。”
2022年『ONE PIECE FILM RED』公開決定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総合プロデューサー:尾田栄一郎
監督:谷口悟朗
脚本:黒岩勉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超特報・ティザービジュアル一挙解禁‼️https://t.co/hrBad2qnq3#OP_FILMRED #ONEPIECE1000LOGS pic.twitter.com/68FzzOqaUc— ONE PIECE スタッフ【公式】/ Official (@Eiichiro_Staff) November 21, 2021
【”FILM RED” 尾田っちコメント緊急着弾❗️】
先ほど情報解禁された『ONE PIECE FILM RED』への
尾田っちのコメントが超緊急公開‼️気になるワードが満載っ👇🔍#OP_FILMRED #ONEPIECE1000LOGS pic.twitter.com/Ynb5JvrD14
— ONE PIECE スタッフ【公式】/ Official (@Eiichiro_Staff) November 21, 2021
🔲 ̄ ̄ ̄ ̄ ̄ ̄ ̄ ̄ ̄ ̄ ̄ ̄ ̄ ̄
このあと9:30より
いよいよTVアニメ「ONE PIECE」
1000話放送!
_______________🔲この画像と#ONEPIECE1000LOGS
をつけてお祝いツイートをしよう!放送後には超!重大発表が!?#ONEPIECE#NEXT_ONEPIECE pic.twitter.com/tu9XF2NIM4
— ONE PIECE.com(ワンピース) (@OPcom_info) November 2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