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3백65 대 한정판 ‘따릉이’를 공개했다
서울에서 가장 저렴하게 포르쉐 타는 방법.
포르쉐가 아주 특별한 ‘따릉이’를 선보인다. 15일 포르쉐코리아는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활용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인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를 공개했다.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는 1년 365일,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총 3백65 대 한정으로 제작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공모를 통해 받은 시민 예술가의 아트워크를 자전거에 적용했다. 이번 ‘아트 따릉이’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박기쁨씨의 작품 <모아모아>는 한국 고유의 전통미가 담긴 조각보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라는 의미를 품었다. 참고로 해당 자전거의 실제 디자인 과정에는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의 최고 책임자 롤랜드 하일러 및 국내외 전문가들이 자문으로 참가했다.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는 기존 따릉이 서비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따릉이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친환경 공공예술로 새롭게 탄생한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완벽한 스포츠카를 만들고자 하는 ‘꿈’에서 출발한 포르쉐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시민들이 아름다운 도시 곳곳을 누비며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