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메탈리카의 드러머를 본뜬 '공용 변기'가 제작됐다
곧 실제 사용될 예정.

밴드 메탈리카의 드러머, 라스 울리히의 젊을 적 모습을 본뜬 화장실이 제작, 공개됐다. 미국, 플로리다의 메탈 뮤지션, 프린스 미드나이트는 24일 SNS에 라스 울리치를 닮은 변기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죽은 삼촌의 뼈로 기타를 만든 것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변기는 라스 울리히가 1980년대 찍힌 사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상체 부분에는 라스 울리히의 이름이 적힌 블랙 컬러의 슬리브리스가 그려졌으며 손 부분에는 레드 컬러의 드럼 스틱이 쥐어져 있다. 하체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모습으로, 엉덩이 부분과 변기가 연결되어 있다.
제작자 프린스 미드나이트는 <라우드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제작 의도에 관하여 “절대 라스 울리히를 모욕할 목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라스 울리히와 메탈리카를 기리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라며 “내가 사랑했던 첫 번째 밴드는 메탈리카였고, 내가 처음으로 푹 빠진 음반, 처음 뛰어들었던 음악, 참석한 콘서트 모두 메탈리의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변기는 12월 3일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공연장 브라스 머그에서 열리는 ‘프린스 미드나이트 쇼’가에서 실제 공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프린스 미드나이트의 라스 울리치 변기의 사진은 상단 및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