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롤드컵’ 결승전은 한국 vs 중국 대결로 치러진다
LCK, LPL 각 1번 시드의 자존심 대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의 최종 결승 진출팀이 확정됐다. 결승 반지를 두고 대결을 펼칠 두 팀은 바로 한국의 담원 기아와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
라이엇 게임즈는 “10월 30일과 31일(현지 시간) 이틀 동안,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롤드컵’ 4강전에서 담원 기아와 EDG가 각각 T1과 젠지를 3대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담원 기아와 EDG는 각각 한국 LCK와 중국 LPL을 대표하는 각 리그 1번 시드 팀으로, 지난 11년간의 ‘롤드컵’ 역사상 LCK와 LPL의 1번 시드가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0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롤드컵’ 역사상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팀은 총 4개 팀으로, 이중 연속 우승에 성공한 팀은 2015년과 2016년의 SK텔레콤 T1이 유일하다. ‘2021 롤드컵’은 오는 11월 6일 오후 9시 진행될 예정. 국내 중계방송은 LCK 공식 트위치 계정을 비롯한 일부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