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티 피펜 "마이클 조던은 농구 망친 주범, 르브론 제임스가 역대 최고"
르브론이 더 나은 이유는?
마이클 조던과 함께 시카고 불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카티 피펜이 다시 한번 마이클 조던을 맹비난했다. 스카티 피펜은 최근 출간된 자서전 <언가디드>에서 마이클 조던을 두고 “농구를 망친 주범”이라고 설명했다.
스카티 피펜은 자서전에서 “마이클 조던은 농구를 망쳤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1980년대에는 모든 사람들이 공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팀을 돕기 위해 패스했다. 하지만 이는 1990년대에 멈췄다”라며 “마이클 조던은 패스하고 싶지 않아 했고, 리바운드를 원치 않았고, 수비도 하고 싶지 않아 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마이클 조던처럼 되고 싶어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스카티 피펜은 ‘마이클 조던 vs 르브론 제임스‘라는 대결 구도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손을 들었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는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그는 (패스, 수비 등) 모든 것을 하고 게임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스카티 피펜은 과거에도 마이클 조던을 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선수이며, 그로 인해 팀 동료들은 고통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이에 관해 마이클 조던의 반응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