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아주 어둡고 슬픈 작품"
“큰 충격과 슬픔을 가져다줄 것.”

최근 공식 포스터와 유출 이미지까지 공개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블 신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대해 주인공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가 새로운 힌트를 제공했다.
톰 홀랜드는 최근 <토탈 필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이번 영화가 유쾌하지 않다는 것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번 작품은 어두우며,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가져다줄 것이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캐릭터가 절대 겪지 않길 바라는 일을 겪게 되는 광경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로 영화의 무거운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는 또한 “원래 피터 파커는 언제나 정말 긍정적이다.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그는 마침내 적수를 만났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그는 뭘 해야 할지 모를 혼란에 빠진다. 내가 피터 파커라는 캐릭터에게서 본 적 없는 일면이었고, 그런 부분의 연기에 도전하는 건 정말로 흥미로웠다.”라며 영화 속 피터 파커의 성격 또한 그동안의 작품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톰 홀랜드는 아직 영화 전체를 보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우리가 만든 역대 최고의 스파이더맨 영화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북미 기준 12월 17일 개봉 예정이며, 국내 개봉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