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기아 해결 가능하다는 근거 대면 돈 내겠다"라는 일론 머스크, UN의 답변은?

사무총장이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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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최근 “오픈 소스로 사용 내용을 모두 공개할 수 있다면, 세계 기근 해결을 위해 60억 달러, 한화 약 7조6백50억 원을 내겠다“라고 말한 가운데, UN 세계식량계획(이하  WFP) 사무총장이 직접 답변했다.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11월 1일 트위터에 “(일론 머스크가 인용한) 기사는 부정확하다. 우리는 60억 달러로 세계 기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 적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기아 위기에 처한 4천2백만 명의 생명을 당장 구하기 위한 일회성 기부를 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사무총장은 일론 머스크에게 “대화를 하자. 만약 원치 않는다면 무시하라”라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는 사무총장의 제안에 “돈이 어디로 가는지 사람들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WFP의 현재 지출액과 추후 지출될 내역을 자세하게 공개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사무총장은 “트위터 대신 지구나 우주, 어디에서든지 만나서 WFP의 인력, 프로세스, 예시, 업무, 계획 등을 보여주겠다”라며 “테슬라는 자동차를 만드는 법을 알고 있고, 우리는 사람들을 기아에서 벗어나게 하는 법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무총장은 일론 머스크의 재정 공개 요구에 관해서는 “WFP의 재무제표, 운영 문서는 웹사이트에 모두 공개되어 있다. 얼마든지 찾아봐라”라고 답했다. 이에 관한 일론 머스크의 답변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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