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버질 아블로 헌정' 2022 SS 프레젠테이션 개최한다
“버질 아블로가 여기 있었다.”
루이 비통이 2022년 봄, 여름 남성복 프레젠테이션을 고인이 된 버질 아블로의 ‘일생과 유산’에 헌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시각 12월 28일 세상을 떠난 버질 아블로는 사망 직전까지 루이 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브랜드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루이 비통은 이러한 프레젠테이션 소식을 알리며 <Virgil Was Here(버질 아블로가 여기 있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소년이 자전거를 타고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다가 루이 비통 로고가 그려진 열기구에 탑승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영상 공개와 함께 루이 비통의 CEO 마이클 버크 회장은 “버질 아블로는 친구였을 뿐 아니라 훌륭한 동업자, 창의적인 천재”였다고 이야기하면서 그가 미래 세대를 위한 길을 닦았다고 평가했다.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의 2022년 봄, 여름 남성복 프레젠테이션은 마이애미 마린 스타디움에서 한국 시간 12월 1일 오전 7시 30분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