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 유튜버가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개최한다
세트장 제작에만 23억 원을 썼다고.
구독자 약 7천2백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구현한 세트장을 공개했다.
미스터비스트는 11월 4일 트위터에 직접 만든 <오징어 게임> 세트장을 공개하며 “<오징어 게임> 세트장이 곧 완성된다. 다음 주에 게임에 참가하는 4백56명에게 행운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오징어 게임>처럼 구름이 그려진 벽, 달고나 게임이 진행된 놀이터와 그네, 구슬치기 게임이 열린 1980년대 서울 도봉구 쌍문동 등을 구현한 세트장 등이 포함됐다.
미스터비스트의 <오징어 게임> 실제화는 지난 10월 처음 언급됐다. 그가 자신의 틱톡 비디오가 1천만 개의 ‘좋아요’를 얻을 경우 <오징어 게임>을 현실화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미스터비스트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세트장 제작에는 2백만 달러, 한화 약 23억7천만 원이 소요되었으며 우승자에게는 45만6천 달러, 한화 약 5억4천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The Squid Game sets are coming together! Wish the 456 contestants good luck next week 😈 pic.twitter.com/LdHf3OSsOE
— MrBeast (@MrBeast) November 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