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오는 최종편, 애니메이션 '블리치: 천년혈전편' 방영 일정 발표
새 예고편도 공개됐다.
<원피스>, <나루토>와 함께 큰 인기를 얻었던 만화 <블리치>의 최종장 <블리치: 천년혈전편> 애니메이션의 방영이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다. TV 애니메이션판 마지막 방영이 2012년 3월까지였으니 10년 만의 방영 재개.
이와 같은 사실은 지난 12월 18일 <점프 페스타> 이벤트에서 발표됐다. 방영 시기와 함께 티저 비주얼, PV, 스태프 정보 등도 함께 공개됐다. 감독과 시리즈 구성은 타구치 토모히사, 캐릭터 디자인은 무도 마사시, 음악은 사기스 시로 등 <블리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초창기부터 담당한 스태프들이 함께한다. 제작 스튜디오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스튜디오 피에로가 담당한다.
원작자인 쿠보 타이테는 “애니메이션화 기쁘다! 그리고 티저 비디오 작화가 좋다! 노래 리믹스도 좋다! 편집이 좋다!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시작부터 원작자로서 여러 지적을 했지만, 시청자로서는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 방송을 기대해달라.”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블리치>는 고등학교 쿠로사키 이치고가 사신의 힘을 얻으면서 사신 재행으로 활동하며 생겨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연재됐다. 만화 원작의 최종편인 <천년혈전편>이 만화 연재 종료 후 6년이 지나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것. 새롭게 공개된 PV는 기사 상단 갤러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