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 ‘카세트 백’ 포함한 가방 가격 대폭 인상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가격 인상.

올해 하반기 루이 비통, 샤넬이 주요 핸드백 가격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에는 보테가 베네타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는 소식이다. 2일 <한국경제>는 명품업계 소식통을 인용하며, 12월 3일부터 보테가 베네타가 일부 제품에 한해 최대 20%까지 가격을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가격 인상이 예고되었던 보테가 베네타의 대표 아이템, ‘미니 조디백’은 2백만 원 중반대에서 현재 2백92만 원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다. 또 다른 인기 제품 ‘카세트 백’ 역시 기존 대비 약 9% 인상된 2백92만 원에 판매 중이다. 참고로 보네타 베네타는 이번 가격 인상을 통틀어 2021년 한 해 동안 총 세 번의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한편 업계 소식에 따르면 에르메스 또한 2022년 1월 중, 5% 내외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