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백99개 한정, 황금 장식을 두른 ‘스티브 잡스’ 흉상이 판매 중이다
1세대 아이폰 디자인을 적용한 아이폰 13 프로도 함께.








최근 테슬라 모델 3를 녹여 만든 아이폰 13 프로와 일론 머스크 흉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캐비어가 새로운 아이템을 공개했다.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난 애플의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 흉상을 완성한 것.
해당 조각상은 니켈 도금된 황동으로 만들어졌다. 살아생전 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본뜬 흉상의 왼쪽 가슴에는 한입 베어 문 사과가 자리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조각상은 대리석 스탠드 위에 세워져 있으며, 스티브 잡스의 이름이 새겨진 스탠드의 황금빛 띠는 실제 24K 금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캐비어는 2007년 첫 출시된 아이폰 1세대의 디자인을 적용한 아이폰 13 프로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기기의 케이스는 항공 등급의 티타늄 소재로 제작됐으며, 하단에는 스티브 잡스의 서명이 새겨져있다.
스티브 잡스 흉상 및 커스텀 아이폰 13 프로는 각각 9백99 개, 19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됐다. 흉상의 가격은 1천6백80 달러, 한화 약 1백98만 원이며, 아이폰 13 프로의 가격은 6천9백90 달러, 한화 약 8백25만 원부터 시작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비어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