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그래미 어워드' 후보 사퇴하다
더 위켄드: 형…
드레이크가 ‘2022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서 사퇴한다. 드레이크는 올해 9월 발표한 <Certified Lover Boy>로 ‘베스트 랩 앨범’ 부문 후보에, 영 서그, 퓨처와 함께한 ‘Way 2 Sexy’로 ‘베스트 랩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라 있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드레이크와 그의 매니지먼트 팀은 해당 두 부문의 후보를 모두 사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이크는 지난 몇 년간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NARAS)를 여러 차례 비판해 왔다. 2018년 시상식 때는 본인의 2017년작 <More Life>을 후보자 선정을 위한 리스트에도 제출하지 않았고, 2019년 시상식의 ‘베스트 랩 송’ 수상 당시에는 수상 소감 도중 직접적으로 시상식을 비판해 급하게 광고가 송출되는 일도 벌어졌다.
드레이크는 당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가 영향력 있는 음악과 시상식들 간의 관계를 끊어버리고, 한때는 최고의 영예였던 자리가 지금 존재하는 아티스트나 앞으로 나올 아티스트들에게는 별로 의미가 없단 걸 받아들여야만 매년 충격받는 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이야기로 시상식에 대한 보이콧을 암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