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도지코인으로 테슬라 결제할 수 있게 하겠다”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30% 넘게 폭등했다.

최근 <타임>이 발표한 ‘2021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새로운 결제 방식에 대해 언급해 또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14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슬라 일부 상품을 도지코인으로 살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지만 두 달도 되지 않아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갑작스레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진 직후 도지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약 38%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일론 머스크는 지난 5월 <세터데이 나잇 라이브(SNL)>에 출연해 “도지코인은 사기”라며 농담을 건넸고, 해당 방송 직후 도지코인의 가격은 35% 이상 하락했다.
Tesla will make some merch buyable with Doge & see how it goes
— Elon Musk (@elonmusk) December 1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