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ESPN' 선정, 네이마르 다음으로 잘하는 포워드로 꼽혔다
그 위로는 메시, 호날두, 음바페, 살라 뿐.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포워드 손흥민을 전 세계 포워드 6위에 선정했다. <ESPN>은 한국 시각 11월 30일 전 세계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선정한 ‘<ESPN> FC 100’ 목록을 발표했다. 목록은 골키퍼, 라이트백, 센터백, 레프트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포워드, 스트라이커 그리고 매니저 총 10부문으로 구성됐다.
손흥민은 ‘포워드’ 항목에 포함됐다. <ESPN>은 선정 이유에 관해 “수비수를 향해 달려들어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희귀한 유형의 포워드”라며 “직접적이고 강력한 움직임과 전방 전체를 누비는 능력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ESPN>은 “한국 대표팀은 거의 (손흥민) 1인 공격 체제”라며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매우 빠르며 아이디어를 몇 초 만에 결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위로는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 킬리안 음바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목록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