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빠진 FC 바르셀로나, 18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탈락
마지막 경기 결과는 0-3.
FC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다. 챔피언스 리그 5회 챔피언에 빛나는 FC 바르셀로나가 토너먼트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무려 18년 만의 일이다.
9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는 FC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1-2022 UCL 조별리그 E조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결과는 0-3으로 뮌헨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2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참고로 이번 챔피언스 탈락은 구단의 오랜 간판스타였던 리오넬 메시가 이적한 뒤 맞은 첫 시즌에 생긴 일이기에, 더욱 많은 팬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했다.
한편 리오넬 메시는 지난달 29일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수상자로 선정되며, 축구 역사상 최초로 발롱도르 7관왕의 타이틀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