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021년 트래픽이 가장 많이 증가한 ‘올해의 검색어’ 공개
한눈에 모아보는 2021년.
구글이 올 한해 최고의 인기 검색어들을 한자리에 모은 ‘올해의 검색어’ 목록을 공개했다. 구글은 ‘종합’, ‘코로나바이러스’, ‘드라마/예능’,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카테고리 별로 나누어 순위를 매겼으며, 해당 목록은 작년과 비교하여 올해 트래픽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검색어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국내 기준, ‘종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로블록스>다. 지난 2006년 출시된 <로블록스>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프로그래밍하며,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잇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이다. <로블록스>는 ‘게임’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부문 상위 5위 목록에는 <팝캣>, <로스트아크>, <리니지W>, <블루 아카이브>가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예능’ 부문 1위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오징어 게임>이 차지했으며, ‘영화’ 부문에서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1위에 올랐다.
한편 전 세계 글로벌 종합 검색어 1위는 ‘호주 vs 인도’가 차지했다. 이는 올해 개최된 크리켓 T20 월드컵 대회 경기로, 2위 역시 같은 대회에서 진행된 경기 ‘인도 vs 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드라마/예능’ 부문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징어 게임>이 1위를 차지했으며, ‘영화’ 부문에서는 <이터널스>, ‘게임’ 부문에서는 <팝캣>, ‘음식’ 부문에서는 비리아 타코, ‘스포츠 팀’ 부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CF, ‘노래’ 부문에서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drivers license’가 각각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