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로’부터 ‘화양연화’까지, 영화 속 음식 레시피를 담은 요리책이 출간됐다
요리는 못해도 이건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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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출판사 하토 프레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에서 영감받은 요리책 <더 쿡북>을 출간했다. 하토 프레스는 총 46명의 요리사들이 준비한 레시피를 모아 이번 책을 완성했다.
<더 쿡북>은 다양한 영화 속 등장하는 음료 및 요리와 그 레시피를 소개한다. 웨스 앤더슨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등장한 페이스트리, 소피아 코폴라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 나왔던 시소가 들어간 위스키의 레시피가 대표적. 이 밖에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웃집 토토로>, 왕가위의 <중경삼림>, 루카 구아다니노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다양한 영화 속 음식의 조리법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레시피는 영감이 된 영화 속 장면과 함께 삽입되어 영화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2백24 페이지 분량의 <더 쿡북>은 현재 하토 스토어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45 파운드, 한화 약 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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