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헤드셋, 보호 마스크, 자동 통역기가 탑재된 재킷 & 베스트가 출시됐다
테크웨어 그 자체.
















우크라이나에 기반을 둔 브랜드, 작셋이 동시통역기가 적용된 재킷과 베스트를 출시했다. 각 아이템은 블랙, 그래파이트, 화이트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전면에는 작셋의 로고가 새겨졌으며 곳곳에 음각이나 지퍼 등이 활용되어 테크웨어로서의 특징이 강조됐다.
재킷은 방수가 적용된 PU로 제작됐으며 내부에는 슬림텍스 단열재, 폴리에스터 린넨 등이 활용됐다. 후드 내부에 부착된 보호 렌즈는 고진공 금속 증착으로 코팅된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됐으며 한 번의 움직임으로 착용 및 숨기기가 가능하다. 보호 마스크는 착용 후에도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 외에도 후드에는 번들로 구매할 수 있는 내장 헤드셋이 적용돼 있다. 착용 적정 온도는 섭씨 0도에서 15도 사이다.
동시통역기는 의류와 자켓 앱을 연동하여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앱을 다운로드 후 마이크 접근 허가, 회원가입, 로그인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후 앱의 녹음 버튼을 클릭하고 상대방의 음성을 녹음하면 번역 앱이 이를 사용자의 언어로 변환해 주는 식으로 작동한다. 매뉴얼에 따르면 해당 앱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작셋의 의상과 헤드셋, 번역기 등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작셋의 재킷 원 및 베스트 원은 지금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단순 베스트 및 재킷 기준 1천 달러부터 1천2백 달러, 한화 약 1백17만 원부터 1백41만 원 사이며, 헤드셋과 동시통역기를 추가 구매할 경우 금액이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