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식당, 레스토랑 등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변경된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4주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 최대 6인, 비수도권 최대 8인으로 제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이하 중본위) 회의에서 위 내용과 같은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방역패스’를 전면 확대 적용할 것임을 밝혔다. 방역패스는 기존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탕 등에 적용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된다. 방역패스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종 완료자와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시설 출입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관해 김 총리는 “실효성 있는 현장 안착을 위해 1주일의 계도 기간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 적용은 2022년 2월부터 실시된다.
구체적인 방역대책은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