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유스 출신’ 이승우, K리그1 ‘수원 FC’에 공식 입단
“수원 FC가 명문구단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축구선수 이승우가 K리그1 소속 수원 FC에 공식 입단했다. 3일 수원 FC는 “국가대표 출신 이승우를 영입했다”라며 공식 발표문을 전했다. 1998년생 이승우는 유소년 시기 FC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 SC로 임대 이적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처음 K리그1 무대를 밟게 된다.
이승우는 수원 FC 공식 입단 소식과 함께 “처음 K리그 팬들과 만날 생각에 각오가 새롭다”라며, “팀에 빠르게 적응해 내년 시즌 수원FC가 명문 구단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수원 FC는 지난 2003년 창단된 팀으로, 지난해 5년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