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도에서 요금 60% 파격 할인하다

한국은 올랐는데.

엔터테인먼트
4.8K

넷플릭스가 인도 시장에서 요금을 최대 60% 인하했다. 최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 요금을 기습적으로 인상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12월 14일 넷플릭스는 인도 요금제 가격을 할인한다고 밝혔다. 베이직 요금제(480p)는 4백99 루피에서 1백99 루피, 한화 약 3천1백 원으로, 모바일 전용 요금제는 1백49 루피, 한화 약 2천3백 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스탠다드 요금제(1080p)는 4백99 루피, 약 7천8백 원, 프리미엄 요금제(4K)는 6백49 루피, 약 1만 원으로 변경됐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와 크게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점유율은 7%에 불과하다. 디즈니+가 인수한 인도 현지 OTT ‘핫스타’가 40%를 넘는 압도적 점유율로 1위에 올라 있으며, 또 다른 현지 OTT 업체인 ‘에로스 나우’가 24%를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함께 인도 시장에 진출한 ‘아마존 프라임’은 9%로 3위. 이번 요금 인하는 어마어마한 인구 수를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빠른 OTT 구독자 증가를 보이는 인도 시장에서 고전 중인 넷플릭스가 점유율 확보를 위해 강수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더 보기

이전 글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5 제작 확정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5 제작 확정

흥행불패 신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 2 공개일 확정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 2 공개일 확정

현대물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티저 예고편 공개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티저 예고편 공개

주지훈이 천재 외과 전문의로 변신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x 크록스 출시된다
신발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x 크록스 출시된다

‘씽’ 모양의 지비츠까지.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1’ 컬렉션 공개
음식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1’ 컬렉션 공개

Presented by DIAGEO KOREA
더현대 서울에서 3주간 팝업스토어를 연다.

마세라티, 데이비드 베컴을 위한 단 한 대뿐인 M20 모델 공개
자동차

마세라티, 데이비드 베컴을 위한 단 한 대뿐인 M20 모델 공개

데이비드 베컴의 구단 유니폼 디자인을 활용했다.

마이클 B 조던, "'블랙 팬서' 킬몽거는 빌런이 아니다"
엔터테인먼트

마이클 B 조던, "'블랙 팬서' 킬몽거는 빌런이 아니다"

“방식이 달랐을 뿐.”

피스마이너스원, 재킷 포함 6종 깜짝 드롭
패션

피스마이너스원, 재킷 포함 6종 깜짝 드롭

로고를 다채롭게 재해석한 상품들.

IWC의 전설적인 워치메이커 커트 클라우스와 스마트 워치의 만남
패션 

IWC의 전설적인 워치메이커 커트 클라우스와 스마트 워치의 만남

Presented by IWC Schaffhausen
‘스마트’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때.


일상과 쿠튀르가 조화된 지방시 2022 가을 프리 컬렉션 룩북
패션

일상과 쿠튀르가 조화된 지방시 2022 가을 프리 컬렉션 룩북

우아함과 편안함, 어느 쪽도 놓치지 않은 실루엣.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겸비한, 포르쉐 신형 ‘911 GTS’ 국내 공식 출시
자동차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겸비한, 포르쉐 신형 ‘911 GTS’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1억9천4백90만 원부터.

유니언 LA x 나이키 코르테즈 퍼스트룩 공개
신발

유니언 LA x 나이키 코르테즈 퍼스트룩 공개

빈티지 그 이상의 느낌.

Wrist Check: 스테판 커리가 동료들에게 선물한 커스텀 롤렉스
패션

Wrist Check: 스테판 커리가 동료들에게 선물한 커스텀 롤렉스

NBA 역대 최다 3점 기록 경신 기념.

노스페이스 협업 포함, 슈프림 2021 FW 컬렉션 17주 차 드롭 공개
패션

노스페이스 협업 포함, 슈프림 2021 FW 컬렉션 17주 차 드롭 공개

건담 프라모델 & 마지스 360° 컨테이너도 함께.

More ▾
 
뉴스레터를 구독해 최신 뉴스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