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의 작품 '머지'가 NFT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독특한 판매 방식 덕분.

NFT 플랫폼, 니프티 게이트웨이에서 판매된 팍의 NFT <머지>가 31만2천6백86개, 총 9천1백80만6천5백19 달러, 한화 약 1천80억1천만 원가량 판매되며 ‘가장 비싸게 팔린 NFT’로 등극했다. 팍은 디지털 아티스트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디지털 아트를 제작했지만, 그의 신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머지>는 ‘매스’라는 방식으로 48시간 한정 판매됐다. 매스란 수량 제한 없이 구매 개수에 따라 NFT의 질량이 달라지는 포맷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1천 개, 다른 사람이 10개를 구매했을 경우 해당 NFT는 1천10개의 매스로 구성된다. <머지>라는 작품 제목 또한 이러한 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머지>는 프리세일 때 1매스당 2백99 달러, 한화 약 35만 원에 판매되었으며 이후 초반가 4백 달러, 한화 약 47만 원으로 판매가 진행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가가 꾸준히 상승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팍의 <머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니프티 게이트웨이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