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8년 만에 잉글랜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복귀했다
‘해버지’의 다음 목표는?
박지성이 약 8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로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19일 QPR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박지성이 크리스 램지로부터 풋볼 코치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QPR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B급 라이선스 취득을 목표로, 16세 이하 팀을 지도하면서 QPR 테크니컬 디렉터 크리스 램지에게 지도자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박지성은 2012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QPR로 이적한 뒤 한 시즌을 뛰었다. 박지성이 활약했던 2012년 당시 QPR은 프리미어 리그 소속이었지만 현재는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 속해 있다.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은 이번 행보에 대해 “램지처럼 성인 1군 팀에 깊이 관여하는 지도자가 유소년팀을 지도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램지의 축구 철학을 통해 유소년 교육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구단에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는지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 Welcome back, Ji!
𝗝𝗶-𝗦𝘂𝗻𝗴 𝗣𝗮𝗿𝗸 is back at QPR to learn the ropes as a football coach under the guidance of Chris Ramsey 💼#QPR
— QPR FC (@QPR) December 1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