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J 터커가 버질 아블로를 기리며 NBA 경기에 착용한 오프 화이트 x 에어 조던 5
“VIRGIL WILL ALWAYS BE HERE.”
지난 28일 세상을 떠난 버질 아블로를 위해 전 세계적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NBA 선수 PJ 터커가 특별한 스니커를 착용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는 마이애미 히트와 덴버 너게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마이애미 히트의 PJ 터커는 버질 아블로가 살아생전 디자인했던 오프 화이트와 나이키의 협업 에어 조던 5를 착용했다. 해당 스니커의 오른쪽 아웃솔에는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이 되어 준 버질에게 감사를 표하는 “TANKS FOR A LIFETIME OF INSPIRATION” 문구가 흰색 손글씨로 새겨졌다. 또한 왼쪽 스니커의 미드솔에서는 “VIRGIL WILL ALWAYS BE HERE” 문구가 적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PJ 터커는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올렸지만, 경기 결과 111-120으로 덴버 너게츠가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