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카메라 달린 롤러블 스마트워치 개발 중이다?
애플 보고 있나?
삼성전자가 카메라를 탑재한 폴더블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9일 네덜란드 테크 전문 매체 <렛츠고 디지털>은 지난 6월 삼성전자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전자장치 및 이를 위한 디스플레이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특허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워치 디스플레이에 더 큰 화면 공간을 적용하기 위한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특허 문서 속 시계는 기존 갤럭시 워치처럼 둥근 형태로 설계되었지만, 크라운을 누르면 화면이 약 40% 가까이 늘어난 타원형으로 확장된다. 또한 시계 중앙에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플래시가 내장됐으며, 카메라는 화면을 슬라이드 방식으로 간편하게 열어 작동시킬 수 있다.
다만 해당 기술이 2022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 5에 탑재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며, 아직까지 실제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