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한국 개점하는 고든램지 버거, 미국보다 만 원가량 비싸다?
미국 17.99 달러, 한국 3만1천 원.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운영하는 수제 버거 레스토랑 ‘고든램지 버거’가 서울, 잠실에 개점하는 가운데 시그니처 메뉴 ‘헬스키친 버거’의 가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네이버 지도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헬스키친 버거 서울점의 가격은 3만1천 원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같은 메뉴가 약 17.99 달러, 한화 약 2만1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점의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다만, 런던 헤롯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2호점 가격은 25 파운드, 한화 약 3만9천 원에 판매되고 있는 점, 미국 내에서도 라스베이거스 지점과 시카고 지점의 가격이 다른 점을 짚으며 국내점 가격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고든램지 버거는 오는 12월 30일부터 서울, 잠실에서 소프트 오프닝을 시작, 2022년 1월 7일에 정식 개점한다. 대표 메뉴 ‘헬스키친 버거’는 고든 램지가 출연한 유명 프로그램 <헬스 키친>에서 따온 것으로, 두툼한 최고급 소고기 패티, 할라피뇨, 아보카도, 토마토, 구운 치즈, 매콤 마요네즈 소스 등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