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다음 ‘스파이더맨’ 빌런은 티모시 샬라메가 맡으면 좋겠다”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젠데이아의 반응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톰 홀랜드가 차기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하길 바라는 배우를 언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은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제이콥 배덜런은 <AP 통신>와 인터뷰를 나눴다. 세 배우는 다음 작품에서 만나길 희망하는 배우로 티모시 샬라메를 언급했다. 먼저 입을 연 젠데이아는 “사람들은 그가 해리 오스본이 되길 원한다”라며, “그는 스파이더맨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톰 홀랜드는 “그는 악당이 될 수 있다. 그는 멋진 빌런을 연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그런데 그건 웃기다. 왜냐하면 티모시 샬라메는 정말 착한 친구니까”라고 말했다.
해리 오스본은 그린 고블린으로 변한 노먼 오스먼의 아들로, 피터 파커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다. 앞선 시리즈에서 해리 오스본은 제임스 패랭코와 데인 드한이 연기하며 호평을 모은 바 있다. 참고로 젠데이아는 티모시 샬라메와 영화 <듄>에서 각각 폴 아트레이드와 챠니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 CEO 케빈 파이기는 현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후속작을 제작 중이라고 밝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CHALAMET IN SPIDER’S WEB?: @SpiderManMovie stars @TomHolland1996, Jacob Batalon and @Zendaya discuss how her “Dune” co-star Timothée @RealChalamet could fit into the world of Peter Parker. #SpiderManNoWayHome pic.twitter.com/cSaJvNhSL2
— AP Entertainment (@APEntertainment) December 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