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이름을 바꾼다?
지금 이름의 유래와 바꾸는 이유를 설명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예명을 바꿀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패스트 컴퍼니>와의 인터뷰에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라는 예명의 역사와 왜 자신이 이름을 바꿀 수도 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현재 사용 중인 이름에 관해 “내가 13살 때 마이스페이스 페이지에 사용한 이름”이라며 “세 개의 계정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친구를 위한 것, 하나는 다른 것을 위한 것, 나머지 하나는 아이디어 저장용이었다. 마이스페이스에 내가 그린 그림과 사진, 만든 비트 같은 것을 올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름은) 바보 같지만, 그래서 나와 잘 어울렸고, 결국 먹혔다”라고 덧붙였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예명을 바꾸는 것을 생각 중인 이유에 관해 “나의 실제 이름인 타일러 그레고리 오콘마는 대문자로 되어있고 정말 멋지다”라며 “본명으로 만든 것들을 더 보게 될 수도 있다. 모르겠다. 나는 나이가 들어가고 있고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변한다는 것을 깨닫는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뮤직비디오와 같은 작품 크레딧에 자신의 본명을 사용하기도 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버질 아블로의 사망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질 아블로와 자신이 본명을 사용하는 이유의 연관성을 말한 바 있다. 그는 “버질 아블로 때문에 몇 년 전부터 나의 아프리칸 성인 ‘오콘마’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