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레알 마드리드 1군 선수 전원에게 차 1대씩을 선물했다
가장 비싼 모델과 가장 저렴한 모델을 고른 선수는?

아우디가 레알 마드리드 1군 전원에게 차를 선물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네딘 지단 감독을 비롯해 1군 선수단 전원이 홈구장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 주차장에서 아우디 모델을 1대씩 제공받았다.”라고 전했다. 선수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델을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가장 비싼 모델을 고른 선수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였다. 발베르데가 선택한 RS Q8 콰트로는 약 16만 유로, 한화 약 2억1천6원에 달한다. 가장 저렴한 모델을 고른 이는 카림 벤제마로, 그가 선택한 Q5 40TDI 콰트로의 가격은 5만2천8백80 유로, 한화 약 7천1백만 원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약 1억9천2백만 원의 RS 6 Avant 콰트로을 받았다.
2003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폰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아우디는 이번 행사에 대해 “성공적인 동맹을 정의하는 힘과 공통 가치를 강조했다”라고 설명하며, “선수들에게 지급한 차량에는 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에 초점을 맞춘 고급 기술이 적용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