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리마스터판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출시 발표하다
20년 만에 돌아오는 전설의 RPG.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블리즈컨라인’ 행사를 통해 <디아블로> 시리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디아블로 II>의 리마스터판을 공개했다.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은 <디아블로 II>와 그 확장팩 <파괴의 군주>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기존 2D 그래픽이 HD 3D로 교체됐으며, 시네마틱 영상을 비롯해 캐릭터의 스킬과 동작 등도 새롭게 제작됐다. 3D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그래픽 질감이 구현됐고, 플레이어가 원하면 원작의 2D 모드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7개의 직업과 5개의 액트가 제공되며, PC와 콘솔로 모두 서비스된다. 기종 간 크로스 플레이 및 진척도 공유도 가능하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2021년 중 PC,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S’, 엑스박스 ‘시리즈 X’로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기본 4만8천 원, 대악마 컬렉션 업그레이드 6만 원, 대악마 컬렉션 7만2천 원이다.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웹사이트에 사전 등록하면 테크니컬 알파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