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5억 원? 밸런타인데이 기념 커스텀을 거친 '부가티 시론' 공개
전 세계 단 1대뿐이다.









부가티가 새로운 하이퍼카 ‘센토디에치’의 프로토타입에 이어, 밸런타인데이 기념 커스텀을 거친 시론을 공개했다.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부가티 시론은 영국 고급차 딜러 H.R. 오웬의 의뢰로 만들어진 커스텀 모델로 전 세계 단 1대만 제작됐다. ‘앨리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해당 차는 기존 부가티 시론의 외관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차 외관 전체에는 핑크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에는 ‘Alice’ 문구가 자수로 새겨졌으며, 실내 곳곳에서는 핑크 컬러의 스티칭 디테일이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8.0ℓ W16 쿼드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부가티 특유의 막강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H.R. 오웬의 CEO, 켄 추는 “이 차는 대단히 특별한 부가티 모델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고객이 자신의 차에 개인적인 취향을 불어넣음으로써, 부가티가 이색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부가티 시론 ‘앨리스’의 가격은 3백20만 달러, 한화로 약 35억 원에 달한다. 그 자세한 모습은 위 갤러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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