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가 국내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나 빼고 초대장 다 있어.

최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클럽하우스가 국내 SNS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앱애니>가 2월 23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클럽하우스는 2월 7일 기준 국내에서 19만5천 건 다운로드되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제치고 소셜 네트워킹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클럽하우스는 이틀 뒤인 2월 9일에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최근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클럽하우스는 기존 유저로부터 초대장을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SNS이다. 유행 이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부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의 기업인부터 여러 연예인 등이 이용하며 SNS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특히 정태형 부회장은 클럽하우스를 통해 빌리 아일리시와 트래비스 스콧의 내한 공연 가능성을 시사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앱애니의 렉시 시니어 마켓 인사이트 매니저는 클럽하우스의 유행에 관하여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며 소비자가 소셜 미디어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기 시작했다”라며 “소셜미디어 앱 시장의 성장은 202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럽하우스에 관한 개요와 사용 방법 등은 <하입비스트> 코리아 소셜 에디터가 작성한 ‘클럽하우스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