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출신의 화가 아모아코 보아포와 함께한, 디올 2021 여름 캠페인 공개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겁게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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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도이그, 숀 스투시, 케니 샤프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선보였던 디올이 2021 여름 컬렉션을 위한 새 캠페인 룩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작가 중 하나인 아모아코 보아포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아모아코 보아포는 아프리카 가나 출생의 화가로, 페인팅 기법을 활용한 초상화 시리즈로 유명하다.
포토그래퍼 라파엘 파바로티가 촬영한 이번 캠페인 룩북에서는 다채로운 컬러의 아이템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중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아이템은 아모아코 보아포의 초상화가 새겨진 터틀넥 스웨터. 이 밖에도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를 적용한 셔츠, 디올의 오블리주 패턴을 두른 롱 슬리브, 골드 컬러의 디올 로고가 자리한 미니 백 등이 주목할 만하다.
킴 존스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활기찬 색상은 2021 여름 컬렉션이 지닌 강력한 에너지를 완벽하게 반영했다.”라며, “진정으로 아모아코 보아포를 기념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디올 2021 여름 컬렉션에 포함된 일부 아이템은 현재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그중 옐로 컬러의 터틀넥 스웨터의 가격은 3천3백 달러, 한화로 약 3백7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