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의 고향, 와칸다 배경의 새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제작 중이다
‘트찰라’ 왕이 없는 와칸다는 어떤 모습일까?
영화 <블랙 팬서> 속 가상 국가 ‘와칸다’를 배경으로 한 새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가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현재 <블랙 팬서>의 연출을 맡았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와칸다가 등장하는 새 작품을 디즈니 플러스와 함께 제작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디즈니와 새로운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진행되는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가 와칸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디즈니 회장 밥 아이거는 라이언 쿠글러에 대해 “그는 비전과 범위가 뛰어난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이라며, “우리의 관계를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 라이언과 그의 팀과 함께 더 멋진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 CEO 케빈 파이기는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추후 개봉될 <블랙 팬서 2>에 채드윅 보스만이 연기했던 ‘트찰라’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