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 선정 '세계 축구 선수 30', 손흥민은 몇 위?
헤리 케인, 카림 벤제마, 알렉산더-아놀드를 제쳤다.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가 선정한 ‘세계 축구 선수 30’ 리스트에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포워드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포포투>는 당해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시상식 ‘발롱도르’가 코로나19로 취소되자 이와 비슷한 취지로 2020년 최고의 선수를 뽑는 설문 결과를 진행했다. 해당 설문에는 1백2개 국가의 기자 1백28명이 참여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28위), 카림 벤제마(22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위), 로멜루 루카쿠(20위) 등을 제치고 18위에 랭크됐다. <포포투>는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 최악의 시기로 손흥민이 골절로 결장했던 세 경기를 꼽으며 “토트넘은 승점 9점을 얻을 수 있는 일정에서 1점만을 얻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잃어버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5위에는 유벤투스 FC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되었으며 4위에는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3위에는 리버풀 FC의 사디오 마네가 꼽혔다. 맨체스터 시티 FC의 케빈 데 브라위너는 2위에 올랐으며 1위에는 바이에른 뮌헨 FC의 최전방 공격수 로버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정됐다. <포포투> 선정 ‘2020년 최고의 축구 선수 30’ 전체 리스트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