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드: 지드래곤의 한남동 펜트하우스를 가득 채운 작품들의 정체는?
어쩌면 집값보다 비싼 어마어마한 아트 컬렉션.
지난 2019년 ‘주목해야 할 50명의 아트 컬렉터’로 선정된 지드래곤의 서울 한남동 펜트하우스에 장식된 수많은 작품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드래곤이 새 집을 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10장짜리 인스타그램 포스트에는 쉽게 보기 힘든 예술 작품과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들이 가득하다. 트렌드 세터의 소셜 포스트를 분석해 그 안에 담긴 아이템의 정체를 소개하는 <하입비스트>의 ‘태그드’ 시리즈에서 지드래곤의 집 안을 채운 수많은 아이템을 낱낱이 분석했다.
다이닝 룸의 발렌틴 로엘만의 식탁과 장 푸르베의 의자부터 거실에 자리한 전 세계 단 20개만 존재하는 론 아라드의 ‘북웜 테이블’, 다다이즘/초현실주의 예술가 만 레이가 제작한 수십만 달러의 체스 세트, 샬로트 페리앙의 스툴 등 어디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미술 작품과 희귀한 가구들을 살펴볼 수 있다. 개념 예술가 존 발데사리가 지드래곤을 비롯해 수많은 유명인들과 협업해 만들어낸 자화상 작품들을 비롯해 리카르도 패사포르테, 루돌프 스팅글의 그림, 유고 론디노네의 ‘그린 옐로 오렌지 레드 핑크 마운틴’까지 인상적인 현대 미술 작품들이 집 안 곳곳에 장식됐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샬로트 페리앙이1954년 디자인한 벽걸이형 선반에 에토레 소트사스의 1973년작 ‘시바 베이스’가 장식되고, 1950년대 장 프루베가 디자인한 스윙 집 월 라이트가 빛을 비추고 있는 지드래곤의 휴게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지드래곤의 집 안을 가득 채운 놀라운 예술 작품과 가구들에 대한 설명은 상단의 ‘태그드’ 전체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