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새 전기차 ‘아이오닉 5’ 실내 인테리어 최초 공개
앞뒤로 움직이는 콘솔.

현대자동차가 선보일 새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실내 인테리어가 최초 공개됐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이 최초 적용된 모델로서, 현대차는 ‘거주공간’이라는 테마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 실내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앞뒤로 움직이는 콘솔이다. ‘유니버셜 아일랜드’라 이름 붙여진 해당 콘솔은 두 개의 컵홀더 및 넉넉한 크기의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위치 조정이 가능하다. 변속 레버는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배치되어 내부 공간에 여유를 더했다. 1열 운전석 및 동승석의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다리받침과 함께 구성된 덕분에 주정차 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가죽 시트 일부 및 도어 팔걸이에는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직물이 사용됐다. 또한 도어, 대시보드, 천정, 바닥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로 완성됐는데, 현대차는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모델에도 친환경 소재 및 공법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아이오닉 5는 오는 2월 23일 오후 4시, 온라인 행사를 통해 그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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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hmg_talk) February 1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