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레드 레토가 분장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속 '조커'가 공개됐다
‘배트맨’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영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이 확정된 ’조커‘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조커 역할은 지난 10월 발표된 대로 자레드 레토가 맡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헤어스타일로, 에메랄드 컬러의 슬릭백 스타일을 고수했던 2016년 판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달리 단색에 풀어헤친 듯한 모습의 장발로 바뀌었다. 얼굴에 새겨졌던 타투 또한 사라졌으며 대신 칼자국과 유사한 흉터가 곳곳에 새겨졌다. 또한, 수술용 가운과 마스크, 경찰 배지가 부착된 방탄 베스트 등의 캐릭터 디자인이 함께 공개됐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속 ‘조커’는 ‘꿈 시퀀스’에서 ‘배트맨’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등장할 것이라며 “자레드 레토의 ‘조커’와 밴 에플렉의 ‘배트맨’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이런 상태로 영화가 끝이 나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해당 장면을 통해 <배트맨 vs 슈퍼맨>에서 ‘브루스 웨인’의 총에 ‘조커’의 카드가 붙어있던 이유, ‘로빈’의 슈트에 ‘조커’가 페인트로 낙서를 해놓은 이유 등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잭 스나이더가 감독한 <저스티스 리그>는 오는 3월 18일 HBO 맥스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다. 러닝 타임은 약 4시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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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ck Snyder (@ZackSnyder) February 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