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업 접은 LG, 애플 '폴더블 아이폰' 디스플레이 만든다?
디스플레이 명가답다.

2021년 1월 스마트폰 사업본부 매각을 공식화한 LG전자가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제작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만 IT 매체 <디지 타임스>는 2월 18일 애플이 LG 디스플레이에게 폴더블 아이폰에 활용될 디스플레이 패널 개발을 의뢰했으며 LG 디스플레이가 이에 응하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LG 디스플레이가 폴더블 패널을 대량 생산하여 애플에 공급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작년 9월 폴더블 아이폰을 제작하기 위하여 삼성 디스플레이 측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샘플을 대량으로 요청하여 제공 받은 바 있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애플이 이미 삼성 디스플레이로부터 샘플을 받고 있는 만큼, LG 디스플레이와의 협업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여러 IT 매체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2023년 중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