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한 클럽 최다골’ 달성 당시 착용한 신발이 경매에 나온다
바르셀로나에서의 644 번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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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2월, 리오넬 메시(이하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에서 6백44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46년 만에 ‘한 클럽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한 역사적인 득점이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브라질의 전설적 스트라이커 펠레.
메시는 이와 같은 기념비적인 골을 성공시켰던 당시 신었던 아디다스 축구화를 카탈루냐 미술관에 기부했고, 이후 한 달 동안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전시가 끝난 이후에는 박물관의 소아암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예술/건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신발의 자선 경매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메시는 자선 기부와 관련해 “같은 클럽에서 이렇게 역사적인 6백44 번째 골을 달성한 것이 아주 기쁘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돌려줄 수 있게 됐다는 것. 4월에 열리는 경매로 이러한 좋은 의의를 많이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메시가 기부한 신발은 지금 카탈루냐 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며 오는 4월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